교사는 여러 학급에 들어갈 일이 많다. 그런데 USB를 가지고 다니면 오염될 대로 오염된 학급 컴퓨터로 인하여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받아오게 된다. 그런 상황에서 우리는 수업 자료를 어떻게 학급으로 옮겨갈 수 있을까?
방법은 간단하다. 클라우드에 올려놓고 쓰면 된다.
우선 수업 자료를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교실 컴퓨터에서는 두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된다. 첫 번째 방법은 크롬의 게스트 모드를 활용하는 것이다. 게스트 모드로 접속한 뒤 클라우드에 접근해 필요한 자료를 열람하고, 수업이 끝난 후 창을 닫으면 개인정보나 기록이 남지 않는다. 두 번째 방법은 크롬 프로필에 로그인해 동기화 기능을 통해 자료를 불러온 뒤, 수업을 마치면 해당 프로필을 삭제하는 것이다. 이렇게 하면 USB를 사용하는 대신 클라우드를 통해 매번 최신 자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, 교실별로 오염된 PC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. 또한, 인터넷 연결만 된다면 장소나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수업 자료를 관리할 수 있어, 수업 준비와 진행 모두에 큰 편의를 제공한다.